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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과 기동차 충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14일새벽 4시20분쯤 서울성북구종암동18 「고상전」건널목에서 성동역으로 들어가던 801호 기동차(기관사 김영복·45)와 망우리에서 연탄을 싣고 지나가던 「삼표연탄」소속 서울 영5587호 「트럭」(운전사 박상준·26)이 충돌, 「트럭」운전사 박씨와 조수 박기아(27)씨, 그리고 기동차 조수 안승준(40)씨가 중상을 입고 「트럭」이 대파했다.
이 사고로 말미암아 건널목 주변 판잣집 5동도 대파됐다.
한편 사고현장 주변의 주민들은 이 건널목에서 가끔 사고가 일어나는데도 밤중에는 건널목지기가 근무하지않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없다고 비난하고 있다.
부상자들은 사고직후 수도의대부속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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