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011 사랑의 쌀' 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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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사장 표문수)은 25일부터 내달 15일까지`농민과 하나되는 011 사랑의 쌀'' 행사를 열어 농협을 통해 50억원 규모의 쌀을 구입한 뒤 신규 011 가입자와 함께 소외계층에게 나눠주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11시 SK텔레콤 본사에서 농협중앙회와 약정서 조인식을 갖고 전국의 지역 농협을 통해 50억원 규모의 사랑의 쌀을 구입키로 했다.

SK텔레콤은 농협에서 구입한 쌀 20만여포(한포당 10Kg기준)를 011 신규가입자에게 지급하면서 본인 수령 또는 소외계층 기부중 하나를 선택토록 한 뒤 소외계층기부를 선택할 경우 해당 신규 가입자 몫의 쌀을 한국복지재단 등 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 신규 가입자의 상당수가 소외계층 지원의사를 밝힐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최소한 10만포 이상의 쌀이 한국복지재단과 보건복지부 산하 복지시설 등을 통해 소년소녀가장, 무의탁 노인 등에 전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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