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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질환 전문가 백창희 원장 건강서 『어깨는 날개 … 』 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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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전남 여수백병원의 백창희(48·사진) 원장이 각종 어깨질환의 예방 및 치료법을 담은 책 『어깨는 날개입니다』를 펴냈다. 백 원장은 개원 6년여 만에 백병원을 전국 10대 관절전문병원으로 만든 어깨 관절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288쪽 분량의 책은 어깨 관절에 대한 다양한 전문지식과 백 원장이 환자를 치료한 경험담 등을 담고 있다. 또 어깨관절 질환과 오십견의 차이점, 어깨관절 질환의 증상, 새로운 치료법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특히 비스듬히 누워 TV를 보거나 턱을 괴는 일, 귀와 어깨 사이에 전화기를 낀 채 하는 장시간 통화하는 습관을 어깨질환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지방 소도시의 작은 병원이 어깨 전문병원으로 성장한 과정도 눈길을 끈다. 2005년 문을 연 백병원은 지난 3월 어깨 수술 5000건을 돌파하며 외국에서도 환자가 찾는 병원으로 급성장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전국 10대 관절전문병원에 들었다.

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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