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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중에「신당 대위」구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강경계열이 추진하는 신당운동은 파벌시비를 지양한다는 원칙에 따라 강경파의 지도급인사를 10인 이내로 하여「신당대책위원회」를 구성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민중당안의 민정계 강경파와「민주구락부」를 주축으로 하는 신당 추진 인사들은 이와 같은 원칙에 따라 빠르면 내주중에 대책위를 구성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으나 신당의 대표선정에 합의를 보지 못해 얼마간 지연되고 있다.
5일 상오 민정계의 서민호. 김재광. 신태악, 조한백씨와 해체된「정화동지회」의장단은 안국동, 윤보선씨 댁에서 회합,「신당대책위원회」를 내주중에 구성하고 당대표 선정문제는 이 대책위에 넘기기로 결정, 곧「민주구락부」측과 접촉을 갖기로 했다.
그런데 민정계와 민주 구락부는 지도급 인사들로 대책위를 구성하고 이 대책위에서 신당이 정강, 정책과 집단 지도제 및 하향식 조직을 원칙으로 하는「신당준비위원회」규약안을 마련키로 합의한바 있다.

<민중당 보선지원>
민중당은 6일, 7일 이틀에 걸쳐 서울에서 보궐선거 지원연설회를 갖기로 했다. 연설회 일정과 연사는 다음과 같다.
▲6일하오 2시반 남대문국민학교 = 전진한, 권중돈, 이충환, 김영삼, 김대중, 민정기.
▲7일 김화국민학교 = 서범석, 이충환, 김삼, 김대중 김상현, 홍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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