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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천안나들목~제4산업단지 도로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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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지역기업의 물류수송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해온 천안 나들목에서 제4지방산업단지까지 진입도로가 지난달 30일 전구간 개통됐다. 제4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의 마지막 구간인 삼성대로와 번영로를 연결하는 삼성SDI 앞 교차로의 성성고가교가 개통됨에 따라 수송비용 절감은 물론 경부고속도로와 고속전철 역사의 교통 흐름 저해요인을 해소해 도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4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총 사업비 3645억원(국비 3065억원, 도비 13억원, 시비 567억원)을 들여 지난 2005년 9월 착공에 들어갔다. 이후 첫 공사구간인 천안나들목~국도1호선 구간은 2010년 6월 준공 개통됐으며 번영로~제4지방산업단지 구간은 2008년 4월에 착공해 2011년에 본선 및 지하차도를 부분 개통한 바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그동안 교차로 공사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상습 정체구간인 삼성대로~번영로 연결구간의 입체화로 천안시 서부권의 원활한 교통 흐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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