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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명외상 망언 공식 항의하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김영삼민중당원내총무는 2일 추명일본외상이 지난 1일 중의원 증언에서 "한국정부가 한·일 합병조약이 처음부터 무효라고 주장하는 것은 한·일 합병이 36년간 계속되었다는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 그릇되고 가소로운 일"이라고 말한데 대해 "이것은 구보전 망언이상의 망언이라"고 비난하고 자유우방으로서의 선린관계를 유지하려는 한국민의 진의를 무시하고 과거를 반성치 못하는 용납할 수 없는 태도라고 말했다. 김총무는 이러한 일본정부당국자들의 발언이 계속되는데 대해 정부가 일본정부에 엄중하게 공식 항의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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