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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에 대규모 위폐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대전]서천 경찰서는 27일 대규모의 1백 원권 위폐 사건을 적발, 새벽 5시 30분 사천군 판교면 조산리 이희선씨 집에서「오프셋」으로 인쇄된 1백 원권 2만 2천 41매와 인쇄기, 「오프셋」판 등 기구를 압수하고 김영실(27·과자상)씨 이희선 (인쇄업)씨 박인덕씨의 처 김내돈씨 등 3명을 검거하고 곽기순을 수배했다.

<밀수품 사려고 범행 5·6명의 일당수배>
이창수 도경 수사 과장 지휘아래 이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 김은 씨의 처와 박 모 등 5,6명이 관련된 것으로 보고 수배중이며 그들이 위폐를 갖고 간 것으로 알려진 모처에 형사대를 급파했다.
이 위폐는 식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졌는데 시중에 나돌았는 지의 여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위폐범 일당은 부산서 밀수품을 사들여 올 목적으로 위폐를 만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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