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스틴처장 귀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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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번스틴」「유솜」처장은 AID차관사업을 포함한 미국의 대한원조액은 66회계년도에서 가장 많을 수 있다고 말했다. 26일 하오l시 서북항공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한「번스틴」처장은 내년도 물품계획원조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금액이 결정될 단계가 아니며 내년도 한국정부의 경제정책 및 안정계획이 필요로 하는 원조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에 관해서는 양국정부가 협의중이라고 말했다.「번스틴」처장은 이번「워싱턴」방문이 극히 사무적인 타협이었다고 힘주어 말하고 그러나「워싱턴」당국이 한국정부의 경제적인 발전을 성공적이라고 논평했으며 자조의 노력에 대해 크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포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국정부가 단행한 금리현실화조치에 언급, 정부가 적절한 조치를 충분히 실행할 것이므로 현 단계로서는 논평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은행의 대한투자문제에 대해서는 오는 11월8일 내한하는 IDA조사단의 조사결과에 따라 구체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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