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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권총강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부산】백주 주택가에 2인조 권총강도범이 나타나 팔목시계, 백금반지등 싯가 1만3천여 원어치를 강탈해간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하오 2시30분 부산좌천동768 이동백(상업)씨 집에 45구경 권총을든 35세 전후의 괴한 2명이 침입, 권총으로 이씨의 처 박금순(52)씨와 딸, 식모등을 위협, 안방으로 끌고 들어가 미리 준비했던 노끈으로 묶어 놓고 전기금품을 강탈해 갔다.
범인들은 처음 동직원을 사칭하고 취업관계조사를 하러왔다고 속이고 들어 왔다는데, 이들은 백색 [마스크]에 검은 안경을 쓰고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범인을 염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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