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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호수 위에서 경험하는 아이스 드라이빙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5면

아우디 A6 콰트로가 핀란드 얼음 호수 위를 달리고 있다.

드라이빙 스쿨이 바싹 마른 서킷에서만 열리는 건 아니다. 해마다 겨울철이면 추위로 꽁꽁 언 핀란드의 호수엔 유럽의 쟁쟁한 자동차 업체들이 앞 다퉈 몰려든다. 이른바 ‘아이스 드라이빙 스쿨’을 열기 위해서다. 미끄러운 노면에서 차를 제대로 다룰 방법을 배울 기회다. 고속으로 달릴 수 없어서 오히려 안전하게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아우디가 지난 5일부터 ‘2013 아우디 콰트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핀란드’의 국내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아우디는 1980년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를 선보인 이후 이듬해부터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이 행사는 연간 800여 회 열리는 ‘아우디 콰트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가운데 겨울 시즌을 대표한다. 참가자들은 아우디 본사 인스트럭터들의 지도 아래 슬라럼(지그재그 주행), 굽잇길 브레이킹, 아이스 서킷 주행 등 다양한 운전경험을 쌓게 된다. 그 밖에 스노스쿠터 투어, 얼음낚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

‘2013 아우디 콰트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핀란드’는 내년 2월 23~27일 핀란드 무오니오의 얼음 호수와 설원에서 진행된다. 다음달 9일까지 아우디 코리아 홈페이지(www.audi.co.kr)와 공식 블로그(http://blog.audi.co.kr)를 통해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숙박과 식사, 보험을 포함해 2700유로(약 370만원)다. 항공료는 별도다. 아우디코리아 고객 지원센터 02-60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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