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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초등생 1600여 명 방학교실 운영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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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다문화 가정의 친정·외가 방문을 지원한다. [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어촌을 중심으로 한 지속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전개하고 지역 인재 육성, 청년일자리 창출 등 동반성장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공사는 농어촌 미래인재 성장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희망 School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농어촌 지역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미래인재인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초등학생들에게는 지금까지 84개 학교 1600여 명에게 농어촌 아동 방학교실 운영을 지원했으며 중·고등학생에게는 80여 명의 멘토링 지원 학습 지원, 정서 지원 등이 이뤄졌다. 또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도 지원됐다. 대학생 네 명에게는 학기당 15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 됐다.

또 농어촌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다문화가정 보육도우미 60여 명을 채용해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7월과 8월에 네 가족 16명에게 친정·외가 방문을 지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본사와 지사가 1사1촌 자매마을 등 농어촌 일손돕기 활동도 펼치고 있다. 농가 시설안전, PC 점검 등 재능기부와 연계한 일손돕기 활동이다. 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키우미’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혈액암협회와 연계해 불우환우 치료비를 후원하고 있다. 임직원이 참여하는 지구촌 쉼터 무료급식봉사활동도 지난 6월부터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 도서기증 등을 통한 사랑의 책 보내기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 공사는 어린이재단과 연계한 상생·나눔 정례 직거래장터 운영, aT센터 대회의실을 활용한 농업인과 저소득층 결혼식 지원, 사이버거래소를 통한 사회적기업 판매활성화 지원, 화훼공판장을 활용한 장애우 꽃가게 창업지원 및 꽃사랑 나눔, aT 농식품유통교육원과 연계 특성화고교 교육 지원 및 교류협력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직거래 장터는 5·24 어린이재단과 매월 2회 진행한다. 장터에서 참가 농업인이 물품을 판매한 금액 중 일부인 2.5%와 공사 구매물품 등을 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농어업인과 저소득층 결혼 지원을 위해서는 aT센터 대회의실을 예식장으로 무료 개방하고 있으며, 합동 결혼식의 경우 꽃장식비 등 부대경비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또 사이버거래소 B2C 쇼핑몰에는 우수 사회적기업을 선정해 입점시키고 있다. 판매상품 기획과 홍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 사회적기업에는 B2C 판매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있다. 장애우 대상 꽃가게 창업 지원을 위해서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화초재배, 꽃꽂이, 꽃장식 등을 배울 수 있는 원예교실을 운영하고, 꽃 판매 및 화훼 유통에 관한 이론·실습 등을 병행해 배울 수 있다. 특성화 고교 교육지원을 위해서는 유통교육 노하우를 특성화 고교에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통분야 전문강사 및 현장 방문 지원, 교육원 유통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서 양성된 미래인재는 국내 농수산식품 분야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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