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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바이오벤처 프라자 건립

중앙일보

입력

강원도 춘천시가 특화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들의 생산설비를 지원하기 위한 `바이오벤처 프라자''가 건립된다.

춘천시는 18일 오전 후평동 하이테크 벤처타운에서 배계섭시장, 중소기업청 최동규 청장, 한국바이오벤처협회 한문희회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벤처프라자 건립기공식을 개최했다, 춘천시가 국비와 도비 209억원을 투입해 2002년 4월까지 1만672㎡ 부지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할 바이오벤터 프라자는 창업을 마친 바이오벤처 기업들의 생산설비 지원을 주 업무로 하고 있으며 기업생산실 20개실, 공동생산실 1실, 행정지원실 등의 관련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지난 99년부터 바이오벤처기업의 창업보육을 지원하기위한 생물산업벤처기업지원센터를 건립, 38개기업을 유치해 86종의 시제품을 생산해왔으며 바이오벤처프라자 건립에 이어 소규모 첨단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생물산업벤처기업지원센터가 바이오벤처기업의 연구 및 시제품생산을 주로 지원해왔다면 바이오벤처 프라자는 이들 기업이 본격적으로 대량생산을할 수 있도록 관련 생산실과 장비를 갖춰주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바이오벤처 프라자를 거친 기업이 자립할 수 있도록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춘천=연합뉴스) 이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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