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Pentium 4 마더보드 8종 벤치마크 [6]

중앙일보

입력

이번 벤치마크는 다른 벤치마크보다 힘이 들었다. 종류도 종류지만 현재 나온 데이터에서 결론을 낸다는 것이 그다지 쉽지 않은 것이다. 여기에 나온 결론에 대해 반론을 가지시는 분 또한 많으실 것인데 그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단 이러한 데이터에서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이번 벤치마크에서 필자가 선정한 우수 마더보드로는 AsusTek의 P4TGigaByte의 GA-8TX, Abit의 TH7-RAID이다. P4T는 기능적으로 부족한 면이 많았지만 우수한 성능으로 인하여, GA-8TX는 다양한 부가 기능과 전체적으로 안정적이고 높은 성능이, TH7-RAID 또한 부가 기능과 성능의 조화가 그 선정 사유가 되었다. 물론 이외의 다른 마더보드들이 좋지 못하다는 것을 말하지는 않는다. 처음에 밝혔던 기준과 맞지 않은 면이 있었을 뿐 가격과 같은 기준이 선정 기준으로 되었다면 다른 보드들이 이 자리에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Intel이 Pentium III를 2001년중으로 단종시킬것은 이미 확실한 것이고(물론 Tualatin은 살아 남겠지만 주요 시장은 서버 시장이 될 것이다.) i845를 시작으로 한 Pentium 4의 보급 의지는 점점 강해지고 있다. 이미 Pentium 4 CPU와 마더보드 가격은 예전과 같은 큰 부담은 아니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CPU를 사용할 것인가에 대해서 필자는 명쾌한 답을 줄 수 없다. 전적으로 이것은 사용자의 선택이기 때문이다. 다만 필자는 사용자가 ''최대한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축했다면 그걸로 잘되었다고 생각할 뿐이다.

김준연
자료제공:pcbee(http://www.pcbee.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