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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최경주, 퀘스트 인터내셔널 출격

중앙일보

입력

최경주(31.슈페리어)가 2주간의 휴식을 마치고 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 캐슬파인골프장(파72.6천8백3m)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퀘스트 인터내셔널(총상금 4백만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스테이블포드' 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해 스트로크 방식을 택하지 않고 버디 2점.이글 5점.앨버트로스 8점 등 점수를 준다.

농구의 3점슛처럼 모험을 감행한 나이스샷에 더 많은 점수를 주지만 보기는 1점 감점이며 더블보기 이상을 해도 3점 감점뿐이다. 따라서 매홀 버디를 노리는 공격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는 불참했지만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어니 엘스와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데이비드 듀발(미국), 그리고 필 미켈슨(미국).비제이 싱(피지).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이 출전했다. 최선수는 3일 오전 3시3분 클러렌스 로즈.션 미셸(이상 미국)과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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