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명소, 국내 단 한 곳 '발리커피 전문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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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의 커피농장을 직영하며 한국 직영점을 영종도에 오픈한 커피전문점이 있어 화제다.

그곳은 바로 인천국제공항 1호점과 공항업무단지 2호점을 운영 중인 싱아라자 커피 컴패니이다. 본사와 한국지사 민윤경 대표는 “공항과 인연을 맺으며 살게 된 영종도를 너무도 사랑하게 되어 2호점까지 영종도에 오픈했다”고 한다.

‘SINGARAJA’는 산스크리트어로 사자의 왕이란 뜻이며 동남아지역에선 모두 통용되는 단어이다. 발리섬에 위치한 항구도시의 이름이기도 하다.

싱아라자 커피 컴패니 관계자에 따르면 발리에서 직접 재배한 커피를 들여와 하루 세번씩 로스팅하여 제공하는 원스톱 생산과 판매방식은 국내 최초이며 맛이나 품질에 있어서도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커피 마니아나 일반 고객 모두가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는 매장의 매니저인 바리스타 정준영 씨의 지극한 서비스도 한 몫을 하고 있다. 그는 커피에 대한 별다른 지식도 없이 알바로 시작한 공항 내 커피점 근무가 올해로 만 5년 째라고 한다. 전문적인 학원에서 배운 적은 없지만 5년 전부터 지금까지 그가 마신 커피는 2만 잔이 넘고 로스팅 횟수는 약 5000번 가량 된다고 한다.

본인도 싱아라자커피의 광팬이라고 하는 바리스타 정준영씨는 "고객의 입맛은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맛이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같은 커피, 같은 고객이라도 기분에 따라 맛이 다를 수 있으며 자신은 회사의 방침에 따라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계속하여 제공할 뿐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같은 커피콩도 다르게 볶아서 블랜딩을 하면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다고 자신만의 비법을 살짝 귀띔해 주며 자신의 바리스타 자격증은 공식적인 것이 아니라 회사 대표가 주신 것이라고 웃으며 자신 있게 이야기했다.

한편 싱아라자 커피 컴패니 공항업무단지 2호점은 10월 이벤트로 3시에서 7시 사이에 커피 1+1 행사를 하고 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의 정보성 보도 제공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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