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월드컵] 자메이카, 4위 유지

중앙일보

입력

자메이카가 2002 월드컵축구 북중미카리브해(CONCACAF)지역 최종예선에서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꺾고 2회 연속 본선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자메이카는 1일(한국시간) 트리니다드 토바고 포트 오브 스페인에서 열린 트리니다드 토바고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자메이카는 이로써 승점 8(2승2무2패)을 기록, 역시 승점 8(2승2무1패)인 온두라스에 골득실차에서 뒤진 4위를 유지, 남은 경기에서 선전할 경우 6팀 가운데 3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티켓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 경기를 앞두고 불성실을 이유로 스타 플레이어 드와이트 요크(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대표팀서 제외시킨 트리니다드 토바고는 1무5패(승점 1)로 본선진출이 좌절됐다.

자메이카는 전반 26분 상대의 스트라이커 스턴 존에게 선취골을 허용했으나 4분뒤 오난디 로우의 헤딩골로 동점을 이룬 뒤 후반 23분 터진 디온 버튼의 결승골로 승부를 갈랐다. (포트 오브 스페인<트리니다드 토바고> AP=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