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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이지훈, 세계 축구 스타와 한자리에

중앙일보

입력

7월 3일, 프랑스 파리에서 〈피파 2002〉가 그 화려한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E3에서는 게임 베일에 가려진채 기본 로직만 발표됐었다. 피파 개발진이 전세계 미디어 앞에 〈피파 2002〉의 신기술을 발표하게 되는데, 이 자리에는 프랑스의 축구 영웅 미쉘 플라티니, 요한 크루이프 , 라우리 멕메네미가 자리를 함께한다.

이들은 또한 프랑스 축구가 재창조된 '페르낭-사스트르 국립 기술 센타'(France’s Centre Technique National Fernand-Sastre)에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헤딩, 발리, 패스, 슈팅 기술을 가르칠 예정이다.

이 자리에 KTF의 이지훈 선수가 한국대표로 참석해 세계 최고의 축구기술을 전수받게 된다.

현재 KTF 소속 프로게이머이자 인하대 체육교육과 2학년에 재학중이며, 인하대 축구부에서 아마추어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이지훈 선수는 이날 주요 행사의 하나로 진행될 '피파 2002 즉석 대회'에도 참가해 한국의 피파 게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전망이다.

〈피파 2002〉는 시리즈 최초로 공간 패스를 가능케 하는 혁신 버전으로 야심찬 모습을 준비하고 있다. 94년 첫 시리즈를 낸 이후 8번째 작품으로 2002년 월드컵 예선전을 주테마로 하고 있으며 어느 때보다 많은 선수데이터와 완성도 높은 모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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