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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마시고 만드는 우리 차의 모든 것

중앙선데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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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호 25면

전통 장인과 현대적 작가의 협업을 통해 전통 문화의 현대적 계승을 구현하는 ‘아름지기 기획전’. 매년 열리는 행사의 올 테마는 ‘차(茶)’다. 2006년 ‘우리 그릇과 상차림’전, 2009년 ‘행복한 새참, 도시락’전을 잇는 세 번째 식생활 주제다. 김경은·김종환·송승용 등 5명의 디자이너와 강웅기·고보형·고희숙 등 30명의 도예가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선조들이 즐겼던 차를 바탕으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는 우리 차와 다과 등을 제안한다. 또한 눈으로 보기만 하는 형식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연계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한다. 가족이 함께 다과를 만들어 보는 쿠킹클래스, 이상재 한의학 교수에게 듣는 ‘우리 차 이야기’ 강좌, 직접 차를 마시고 다과를 음미해 보는 티타임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매주 토요일에는 ‘아름지기’가 제안하는 차 판매행사도 열린다. ‘아름지기’는 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2001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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