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점창업 성공하려면? “본사 직원을 잘 활용해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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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시장에 문구팬시전문점 창업이 최근 활발해지고 있다. 퇴직을 하는 시니어들 창업이나 주부창업, 업종전환 창업 등이 늘어나면서 문구팬시점 창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문구전문점 창업이 근래 들어 이용자들의 감각에 부합하는 고급스러운 팬시 경향이 강한 제품들의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창업 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문구점 창업도 이제 공책, 색연필, 지우개 등의 학용품을 팔던 시대는 지나고 최근 인기 있는 스마트 폰, 태블릿PC 등의 컴퓨터 관련 보조용품이나, 여성용품, 코스메틱 제품 등 다양한 종류의 팬시 상품을 구비하고 있는 것으로 변하고 있다.

따라서 문구팬시점 창업을 할 때는 구비된 상품의 수나 인테리어 등을 잘 따져보고 창업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문구팬시전문점 색연필 서경대점 한상욱 사장은, “문구 팬시 상품 수는 최소 5천 가지에서 많게는 2만여 종에 이를 정로도 많다”며 “문구 프랜차이즈를 고를 때는 본사가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나 서비스, 지원책, 특히 깔끔한 인테리어 등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상품의 수가 많은 만큼 그 상품을 어떻게 구성 하느냐도 매우 중요한 문제다. 팬시문구 복합매장을 표방하는 색연필의 경우에는 일반문구부터 캐릭터문구, 사무용품, 전산용품, 팬시, 잡화, 액세서리, 선물용품까지 모든 구색을 갖추고 가맹점의 자율성까지 보장되어 있다.

특히 색연필은 본사에서 지역별 특성에 맞춰 가맹점의 판매 상품을 구성해 주고 상품 공급 및 진열, 관리까지 담당하며 꾸준하게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1인 점포 운영도 가능하다.

국내 350여 가맹점을 두고 있어 안정적인 시스템 및 물류 공급이 가능하고 밀어내기를 하지 않고 100% 교환처리로 재고 부담도 없다. 상권 특성에 따라 제본, 잉크충전, 택배, 사진인화, 복사, 팩스대행 등의 사업을 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매출 안정성을 높인 점도 장점이다. 사계절 내내 매출이 안정적이고 유행을 안타는 사업아이템인 셈이다.

또한 가시성이 높은 좋은 상권을 찾지 못했다고 해도 방법은 있다. 바로 물건구입을 두려워하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상품 구성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것이다.

색연필 본사의 도움을 받아 상권이 그리 좋지는 않지만, 집에서 가까운 정릉에 20평 남짓의 매장을 연 서경대점 한상욱 사장은, “문구팬시점은 ‘트렌드를 앞서가는 시각과 정보수집’ 및 ‘상품 판매를 위한 타이밍 조절’, 그리고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특화된 서비스’란 운영 노하우가 포인트다. 본사 직원을 잘 활용하여 시장조사에서부터 서비스 마인드 교육까지 공부하는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창업문의 02-435-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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