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의 창업지원시스템, 창업 문턱 낮아지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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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지는 반면 경기 하락세가 지속되자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창업 비용을 줄이고 브랜드의 질은 높이는 실속 창업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호프전문프랜차이즈 '술독'(www.sooldog.com)은 국내 최초로 원가창업시스템을 시행하며, 프랜차이즈 본사의 과도한 창업비용으로 인해 창업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나섰다. 체인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일념 하에서다. 원가창업시스템은 말 그대로 인테리어와 집기 류 비용을 원가로 공급하는 것이다. 실제로 30평 매장의 경우 3000만원 이상의 창업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간판이나 냉난방기는 점주가 직접 시공하거나 공장도 가격으로 시공하고 있으며, 개인 독립 점포 창업 비용으로 프랜차이즈의 브랜드 인지도와 유통서비스의 장점을 가질 수 있는 합리적인 가맹방식을 취하고 있다. '술독'에서는 다년간의 연구와 해외탐방을 통해 한국 환경에 가장 적합한 생맥주 냉각 시스템인MWM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며, 저온 숙성고에서 숙성시킨 10여 종 이상의 수입 세계 생맥주는 원산지의 맛을 그대로 유지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생고기전문브랜드 '생포탄'(seangpotan.com)은 ‘신선한 생갈비’를 ‘칼로 포를 떠서’ ‘숯불에 구워먹는다’는 뜻으로, 고기 본연의 맛을 최상의 상태로 제공하겠다는 기업 이념이 담긴 브랜드다. '생포탄'의 주 메뉴 생포갈비는 돈암동에서 1970년대 양념갈비가 유행을 하던 당시, 양념에 재우기 아까울 정도의 양질의 갈비는 포를 떠서 양념을 쓰지 않고 숯불에 즐긴 생고기를 일컫는다. 숯불의 강한 화력, 두꺼운 무쇠 불판 위에 구워먹는 30년 경력 갈비 전문가의 손끝에서 나오는 최상급 원육을 100% 수작업으로 공급하며, 온 국민의 음식인 삼겹살을 뛰어 넘는 맛으로 성공 가두를 달리도록 만들었다. '생포탄' 역시 고급 생고기 전문점 콘셉트에도 불구하고 신규창업의 경우 7천 만원, 리모델링 창업의 경우 3천 만원 정도 소요되며, 기존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할 경우 인테리어 비용을 훨씬 더 절감할 수 있다. 이처럼 최근에는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가맹비용과 인테리어, 광고비용을 대폭 감면하면서 가맹점주의 여건과 편의를 고려하려는 추세다. 창업몰 경제연구소 CERI (www.changupmall.com)전희진 팀장은 “정부의 각종 지원과 프랜차이즈 본사의 창업 비용 절감 시스템으로 창업 시장에 발 들이기가 다소 쉬워지더라도, 창업자 본인의 노력이 소홀하면 실패로 전락할 수 있으므로 사후 관리와 유지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창업몰(www.changupmall.com) 문의 : 02) 517 - 7755 <이 기사는 본지 편집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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