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전원주 지극한 아들 사랑, "아들 주고 싶어 준거 아니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KBS 2TV `여유만만` 캡처]

  전원주가 며느리 김해현씨와 아들에 대한 속내를 고백했다.

9월13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고부갈등 특집으로 배우 전원주와 전원주 둘째 며느리 김해현 씨, 가수 김혜연과 김혜연 시어머니 박선혜 씨가 출연했다. 전원주와 며느리 김해현 씨의 심리극 치료에서 전원주는 "아들은 내 전체 기둥이고 내 생명이고 내 마음의 전체였다. 그런데 며느리한테 다 뺏겼다"며 "신랑이지만 멋있잖아. 키 크지 인물 좋지 마음 좋지 공부도 잘했지 인간성도 좋지. 그런 아이를 너한테 안겨준 거야. 안겨주고 싶어서 안겨준 것도 아니지. 벌써 둘이 좋아서 연애한 후에 배 속에 아기까지 만들어 왔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허락한거다. 그러면 그때부터 너희가 잘해야지. 너도 전화도 하고. 뒤에서 조종해서 남편한테 시키지 마라. 네 역할이 제일 중요하다"고 솔직히 말했다.

한편 이날 전원주와 김해현 씨는 고부 협정을 작성했다. 전원주는 며느리에게 "(아들) 아침밥은 꼭 먹여라"라고 부탁했다. 며느리는 "아들에 대해 조금 무관심해져라"며 "어머니가 종종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까지 신경을 쓰신다"고 밝혔지만 전원주는 "그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