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소나무 재선충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솔수염하늘소 본격 활동 시기를 맞아 3차례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진주, 사천, 거제 등 16개 시.군 피해지역 7486㏊가 대상이며, 1차는 20~27일, 2차 6월 8~14일, 3차 6월 28~7월 5일 실시한다.
도는 항공방제 지역의 벌통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거나 양잠 농가, 양어장 등에 대해서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4월말까지 소나무 재선충 피해목 12만7000그루를 제거했다.
김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