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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V자형 경제회복 어렵다"

중앙일보

입력

미국의 V자형 경기회복에 회의론 제기됐다.

싱가폴 투자청 (GIC) 이 주관하는 세계 금융회의에 참가하고 있는 경제전문가들은 지난 27일 회의에서 미국 경제회복이 V자형이 아닌 U자형, 최악의 경우 L자형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버나드 커놀리 AIG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추가 금리인하 전망 등에도 불구, 향후 수개월내 금리인하 효과가 가시화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며 "미 달러화 및 주식시장은 매우 불안정한 양상을 보일 것" 으로 전망했다.

한편 미국의 경제 전문가들은 5월 실업률을 4.6% (4월 4.5%) 로 예측하면서 고용시장 추이가 향후 연준 금리정책에 주요 변수로 작용,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허의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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