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월드컵 아시아예선 오만 최종예선 진출

중앙일보

입력

2002 한.일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1조의 오만이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오만은 26일 (이하 한국시간) 머스캣에서 벌어진 시리아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둬,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오만의 합류로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 진출한 나라는 바레인.이란.이라크.카타르.사우디.아랍에미레이트연합 (UAE).우즈베키스탄등 8개국으로 늘어났다.

4만여 홈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술탄 카부즈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오만은 전반 내내 시리아를 강하게 밀어 붙여 45분 타기 무바라크가 선취점을 뽑아냈다. 후반 들어서도 몇 차례의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던 오만은 22분 마즈디 사아반이 추가골을 기록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오만은 승점 16 (5승1무) 을 기록해 선두를 확정지었으며 시리아는 이날 패배로 승점 추가하지 못해 13 (4승1무1패)에 그쳤다.

한편 이미 예선탈락이 확정됐던 같은 조의 라오스와 필리핀은 27일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장혜수 기자 <hschang@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