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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환시장 원화환율 뛸듯

중앙일보

입력

오늘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엔화 약세여파로 전주말 1300원대를 회복하던 반등세를 이어 더 뛸 것으로 예상된다.

고이즈미 당선 기대로 엔화 강세를 예상했으나 구체적인 방안이 별 다를게 없다는 쪽으로 시각이 모아지고 있는 게 엔 약세의 첫번째 이유. 여기다가 일본계 금융기관들의 지난해 실적 발표에서 무수익여신 급증한데 미국의 실업률 상승,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로 인한 미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 약화 등도 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역외세력도 매수.매도세력이 공존하는 양면성을 보이며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으나 달러/엔이 단기적인 바닥을 보고 상승세를 보이면서 레벨마다 저가매수에 주력하는 양상을 보여 오늘 장에서 하락은 어려워 보인다.

이와 관련, 온라인 외환정보사 딜넷은 1303-8원에서 주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엔.달러 환율 상승으로 환율이 높아질 것으로 봐야한다고 내다봤다. 예상거래범위는 1, 302-1.312.

허의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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