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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고 부자 연예인은 폴 메카트니

중앙일보

입력

미국과 더불어 부자 연예인이 많기로 이름난 영국에서 최고로 재산이 많은 연예인은 전 비틀즈 멤버였던 폴 메카트니로 조사됐다.

선데이 타임스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폴 메카트니의 현재 재산은 7억1천3백만파운드 (약 1조4천억원)
.부인 린다 메카트니가 세상을 뜨는 바람에 재산이 합쳐진데가 최근 내놓은 비틀즈 히트곡 모음 음반이 많이 팔려 지난해보다 1억6천300만파운드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메카트니는 영국 전체에서도 36번째 부자로 꼽혔다.

영국에서 두번째 부자 연예인은 뮤지컬 제작자 앤드루 로이드 웨버로 4억2천만파운드의 재산을 지니고 있었다. 3위와 4위 역시 뮤지컬 제작자인 카메룬 메킨토시와 로버트 스틱우드로 각각 4억파운드와 2억파운드를 기록했다.

선데이 타임스가 해마다 실시하는 이 조사에서 올해는 미국인인 마돈나가 6위에 올랐는데 그녀가 영국 영화감독과 결혼해 영국에서 거주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마돈나와 남편 가이 리치의 재산은 1억8천만파운드로 집계됐다.

믹 재거 (1억5천만파운드)
와 엘튼 존은 1억8천만 파운드로 공동 7위였다.

이상언 기자 <joonn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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