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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복싱] 홀리필드, 7월1일 중국서 방어전

중앙일보

입력

세계복싱협회(WBA) 헤비급 챔피언 에반더 홀리필드가 오는 7월1일 중국에서 방어전을 갖는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장성(長城)국제스포츠미디어의 니우리신회장은 돈 킹을 포함한 홀리필드측 프로모터들과 홀리필드의 중국 방어전에 합의했다고 베이징이브닝뉴스가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홀리필드의 중국 방어전 도전자는 오는 3월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홀리필드와 존 루이츠의 타이틀 매치 결과에 따라 결정되지만 이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홀리필드가 중국에서 경기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홀리필드의 중국 경기 대전료는 구체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4천만달러 상당으로 알려졌고 경기 시간은 베이징 시간으로 오전 9시께로 예정돼 있어 미국 시청자들은 6월30일 밤 9시(동부시간)께 TV를 통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TV중계는 미국의 쇼타임과 홍콩의 HBO가 맡고 경기장소로는 베이징을 포함한 중국 4개 도시가 거론되고 있지만 베이징의 수도체육관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 (베이징 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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