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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바이트 815EP보드 :: GA-60X [1]

중앙일보

입력

몇 달전 인텔에서 815EP칩셋을 발매한다고 발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모 업체에서 815EP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를 출시한 적이 있다. 이때 이것이 진짜 815EP인지, 815E보드에서 VGA커낵터만을 제거한 제품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결국은 815E칩셋에서 VGA커낵터를 제거하고 EP라는 이름으로 판매한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는데 이때 나타났던 2가지 의견은 소비자를 우롱한 처사란 의견과 어차피 EP와 E는 동일한 칩셋이나 다름 없으며, 소비자의 측면에서는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었으니 상관없다는 것 2가지였다. (개인적으로는 후자의 입장이다 )

가짜(?)EP보드를 출시했던 업체는 국내외에서 최고의 지명도와 명성을 지닌 ASUS사이다. 자칫 잘못하면 자사 이미지에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 무모한 마케팅을 시도한 배경에는 인텔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란 추측이 가능하다. 그만큼 인텔의 입장에서는 현재 메인보드시장의 흐름에 대해 위기감을 느꼈을 것이란 것이다.

820칩셋의 리콜과 BX칩셋 이후 이렇다할 히트작을 내놓지 못하는 사이, 전혀 경쟁상대로 고려하지 않았던 VIA가 내놓은 694x시리즈의 성장은 천하의 인텔이라 할지라도 불안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현재 주력칩셋이지만 상대적으로 고가였던 815E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그래픽코어기능을 제거, 가격적인 메리트를 높여 빼앗긴 시장점유율을 다시 회복하고 싶었을 것이며, 다급한 마음에 ASUS사를 압박하여 벌인 해프닝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이런 해프닝이 벌어진지 몇 달이 지난 지금, 대부분의 메인보드업계에서는 진짜 815EP보드를 출시하고 있다. 815E와 815EP의 차이는 단지 그래픽코어가 작동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차이에 불과하다. 작동여부의 차이라고 한 이유는 815EP 칩셋은 그래픽코어가 없는 것이 아니라 단지 815E 칩셋에서 일부 회로를 끊어 버려 그래픽코어가 작동하지 않도록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어찌되었건, 이제는 815EP보드가 점점 시장점유를 늘려가고 있는 때이다. 694x에 비하여 약간은 고가라는 것이 흠이지만 컴퓨터에서 ''인텔''이라는 브랜드네임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은 가격차이를 충분히 보상할만한 것이다.

안정성과 깔끔한 성능으로 이름높은 기가바이트사에서도 새롭게 815EP보드를 출시하였다. 상대적으로 대만의 3A사의 명성에 가려 의외로 국내에서는 지명도가 낮은 편이지만 역시 세계 최고수준의 보드를 제작하는 메인보드계의 명가(名家)이다. 기가바이트사의 새로운 815EP보드에 대하여 리뷰를 통하여 알아볼 수 있도록 하겠다.

스팩

모델명

GA-60X

제조

Gigabyte

유통

제이씨현 시스템(주)

칩셋

intel 815EP

CPU

소켓 370호환
셀러론, 코퍼마인
533-1GHz

메모리지원

DIMM*3

슬롯

AGP*1, PCI*5, CNR*1

인터페이스

E-IDE*2 (ATA-100), FDD*1
시리얼*2, 페러럴*1
PS/2키보드, 마우스 USB*2

폼펙터

ATX 4레이어PCB, 30.5cm*19.1cm

기타

@BIOS, EasyTune III

가격

미정

문의 : 제이씨현시스템(주) 고객지원센터 (02)70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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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준
자료제공:pcBee(http://www.pcb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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