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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L 타임워너 주당순이익 큰폭하락

중앙일보

입력

최근 합병을 완료한 AOL 타임워너사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결과, 주당순이익 (EPS) 이 14센트로 전년 같은기간의 48센트보다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수치는 당초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했던 수치와 엇비슷한 수준이다.

아울러 이날 발표된 4.4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대비해 8% 증가한 1백2억 달러, 순이익은 14%가 증가한 24억 달러로 조사됐다.

회사측은 AOL 타임워너는 영화.음악 부문의 실적이 저조한 반면, AOL과 테이블 TV가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메리칸 온라인의 가입자는 이 기간에 2백10만명이 증가, 모두 2천6백70만명으로 늘어났으며 AOL의케이블 TV사업부문의 순익은 1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회사인 타임지는 타임지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피플지 등 주요 잡지의 판매 호조로 매출과 순익이 각각 7%와 9% 증가했다.

한편 금융전문 케이블TV 채널인 CNNfn의 명칭은 CNN머니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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