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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웃는 흰고래? 희귀 바다생물 베스트 6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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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수세계박람회(EXPO 2012 YEOSU KOREA)'에서는 희귀한 바다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바다생물 베스트 6를 소개한다.

◇ 벨루가(흰고래)
북극 해역에서 살고 있는 벨루가는 마치 새처럼 고음을 낼 수 있어 '바다의 카나리아'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다. 톡 튀어나온 이마에 활짝 웃는 듯한 표정이 귀엽고, 귀를 기울이면 벨루가의 독특한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입으로 도너츠 모양의 거품을 만드는 재주도 부린다.

◇ 자카스펭귄
펭귄하면 추운 북극이나 남극을 연상하기 쉽다. 하지만 울음소리가 당나귀와 비슷해 이름 붙여진 자카스펭귄은 아프리카에서 산다. 귀엽고 앙증맞은 모습과 뒤뚱거리는 걸음걸이는 아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 바이칼물범
시베리아 남동쪽 바이칼 호수에만 살고 있는 세계 유일의 민물 물범으로, 전 세계에 몇 마리 남지 않은 희귀동물이다.

◇ 오타리아(남미 바다사자)
'작은 귀'라는 뜻을 가진 오타리아는 나이와 성별에 따라 다양한 소리를 내는 특기를 가지고 있어 소리로 몇 살인지, 암컷인지 수컷인지를 구분할 수 있다. 사자처럼 수컷의 목 주변에 갈기가 있고, 울부짖음이 우렁차 바다사자로도 불린다.

◇ 수달
천연기념물 330호. 전시관 중앙에 또 다른 수조를 만들어 전면 수조와 연결돼 있는 독특한 구조로, 인간과 수달이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체험형 수조에 전시돼 있다.

◇ 은빛 정어리떼
1만 마리의 정어리가 먹이를 먹기 위해 한꺼번에 몰려들면 거대한 은빛공처럼 수조안이 환하게 빛이 난다. 다이버의 손짓에 따라 회오리처럼 회전하기도 하고, 때로는 같은 물결 모양을 연출하기도 하는 정어리떼의 군무가 환상적이다. [사진 출처=연합/뉴시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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