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피켓 든 여경감 … ‘밀양 박 검사’ 나오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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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경찰청 수사국 수사구조개혁단 소속 이지은(34·경찰대 17기) 경감이 27일 대구지검 서부지청 앞에서 ‘밀양 고소사건’과 관련해 ‘박모 검사가 경찰 소환에 응할 것’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밀양 고소사건’은 경남 밀양경찰서 정모 경위가 자신의 수사를 지휘하던 당시 창원지검 박대범 검사로부터 수사 축소를 지시받고 폭언을 들었다며 지난 3월 경찰청에 모욕 및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건이다. 대구 성서경찰서 합동수사팀은 지난 26일 박 검사에게 5월 3일까지 출석해 피고소인 조사를 받으라는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 이 경감은 구호 제창 없이 1시간30분가량 시위를 벌였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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