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SPC 장애인시설에 베이커리 교실
SPC그룹은 19일 장애인 제빵기술교육시설인 ‘SPC&Soul(에스피씨 앤 소울) 행복한 베이커리 교실’을 경기도 고양시의 장애인 생활시설인 ‘애덕의 집’ 내에 열었다. 이곳에서 매년 장애인 10여 명이 제과제빵·바리스타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장애인고용 자회사 설립
LG디스플레이는 파주와 구미 공장에서 환경 미화, 차량 세차, 마사지 같은 건강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장애인 고용 자회사 ‘나눔누리’를 설립했다. 이 회사 직원 60명 중 50명(83%)이 장애인으로, LG디스플레이는 이 숫자를 연말까지 100명 내외로 늘릴 계획이다.
쏘비 ‘소셜컨슈머리포트’ 개설
소셜커머스 쏘비(www.socialbee.co.kr)가 17일 소셜커머스 업계의 신뢰를 회복하고 각종 피해로부터 소비자를 구제하겠다며 ‘소셜컨슈머리포트’를 개설했다. 그간 업계에서 제기돼온 상품권 할인판매, 짝퉁 , 할인율 과장표시 등의 문제점들을 파헤친다.
STX팬오션 선박에 태양광 발전 설비
STX팬오션은 6700대급 자동차전용선 ‘STX 도브(DOVE)’호에 국내 선사가 보유한 외항 선박으로는 처음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를 장착했다. STX 도브호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모듈은 가로 25m, 세로 11m 규모의 총 240개 집열판에서 최대 24㎾의 출력을 낼 수 있다. 엔진 제어장치나 공조, 조명 등 선박 운항에 필요한 전력의 5%를 충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KAI, 인수합병 시장에 나온다
국내 유일의 항공기 제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다. 진영욱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은 19일 “주주협의회가 이달 중으로 매각자문사를 선정하고 올해 안으로 매각을 마무리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책금융공사는 KAI의 최대주주로 이 회사 지분 26.4%를 갖고 있다. 삼성테크윈·현대자동차·두산그룹도 주요 주주로 각각 10%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지분율은 56.7%다. 매각 대상은 지분의 40% 이상이다.
롯데홈쇼핑 ‘위해상품 판매차단’ 인증
롯데홈쇼핑이 17일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청·지식경제부·환경부 등 정부기관에서 위해상품으로 판정된 제품의 정보를 전달받아 롯데아이몰 사이트상에서 해당 상품을 즉시 차단하는 방식이다.
서울상의 ‘찾아가는 희망 취업박람회’
서울상공회의소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서울 전역을 도는 ‘2012 찾아가는 희망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의 2~3개 자치구를 묶어 총 12회에 걸쳐 열린다. 매회 30개씩 중소·중견기업이 참가해 모두 3000여 명의 청장년 구직자들을 채용할 계획이다.
금융
신한은행, 350억 소상공인 창업 지원
신한은행이 소상공인 창업 예정자에게 350억원 한도의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창업지원 특별출연 협약’으로 약 1400명의 소상공인에게 저금리로 창업자금을 대출해 주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연간 3000여 명이 참여하는 창업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 신용불량 대학생 인턴 채용
우리금융그룹이 학자금 대출 연체로 신용불량자(신용유의자)가 된 대학생 500명을 인턴으로 채용한다. 인턴으로 채용되면 신용정보 유의 대상에서 해제되며 연체이자 감면도 받을 수 있다. 급여 일부로 대출금을 상환하도록 돕고 금융 관련 자격증 취득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인턴을 하면서 취업과 신용 회복이라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
주택 특별분양 1인당 1회로 제한
국토해양부는 주택 특별 분양을 한 사람이 한 번만 받을 수 있도록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예컨대 세종시로 이주하는 공무원이 특별 분양을 받고, 나중에 노부모 부양 명목으로 또 특별 분양을 받을 수 없게 한 것이다. 다만 정부 정책에 따라 이사를 다시 해야 하는 경우, 특별 분양을 받은 철거민이 다시 철거민이 되는 경우 등은 예외가 적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