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게임]양 리그 1위들의 대결 시작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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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장 중 내내 박스권 장세를 연출하다,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거래소 시장에서는 모처럼만에 증권주가 장세를 이끌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을 비롯한 통신주들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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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매매스타일을 갖고 있는 양 리그 1위들인 얼크니와 xwing이 리그를 뛰어넘은 수익률 대결을 펼치기 시작해 새로운 관심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스타리그

그동안 난공불락으로 보이던 xwing(대신 천안지점)이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틀째 보유중인 유성금속(24870)이 백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수반하며, 장 중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하한가를 기록하면서,수익률이 80%대로 곤두박질치고 말았다.

xwing은 유성금속이 급속도로 하한가에 돌입하는 바람에, 매도 시기를 놓쳤다고 밝히면서, 장 후반의 한차례의 반등이 있었으나 반등폭이 작고, 과대낙폭이라는 생각이 들어 매도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xwing은 계속 1위를 유지했으나, 수익률은 전일보다 무려 32.77% 하락한 85.88%를 기록했다.

어제 5위를 기록했던 stonechae(신한 은평지점)가 오전에 어제 매수했던 대한항공(03490), 굿모닝증권(08670)을 매도하여 이익을 실현한 후, 오늘 상한가를 기록한 솔고바이오(*43100)와 세신(04230)의 추격매수에 성공하며, 매매없이 35.87%로 2위를 유지하고 있는 케인즈(하나 중앙지점)에 바짝 다가서며 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수익률은 전일보다 8.72% 오른 35.56%.

한편, 연습중(일은 청계지점)은 장 초반에 강세를 보인 LG투자증권(05940)를 매수했지만, 하락세로 반전하자 지체없이 전량매도 한 후, 최근 대표이사 교체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세종하이테크(*37330)로 종목을 교체했다.

그러나 매도 후 LG투자증권(05940)을 비롯한 증권주들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연습중은 2위 탈환의 좋은 기회를 놓치면서 오히려 한 계단 내려앉은 4위를 기록했다. 수익률은 전일보다 5.43% 하락한 26.82%.

이밖에 따따블(동원 울산지점)은 국민카드(*31150)와 아이앤티(*35450)에서 손실을 입으며 6위로 쳐졌으며, 잭슨리(현대 김해지점)가 22.68%의 수익률로 5위에 올랐다.

◇ 스타부활리그

1위임에도 불구하고 연일 공격적인 빠른 매매를 보이고 있는 얼크니(동원 익산지점)가 수익률 100%대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이며 양 리그 합계 수익률 1위로 나서기 시작했다. 얼크니는 6일 한빛은행과의 15억원 가량의 전산기기 납품 계약 체결을 발표한 코아정보시스템(*39990)을 비롯해 상한가를 기록한 디지텔(*37740)과 세인전자(*34660)등의 단타매매에 성공하며, 전일보다 13.68% 오른 98.6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얼크니는 당분간 코스닥 저가주로의 매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우리별텔레콤(*40420), 유성티엔에스(*24800), 등을 다음 매수 종목으로 꼽았다.

psh(한빛 청주에이스지점)는 손실폭이 컸던 코레스(*08340)와 유니슨산업(*18000)을 전량 매도하고, 아이앤티(*35450)를 통해 단기이익을 실현한 뒤, 넷컴스토리지(*37010)을 보유하며 장을 마감했다. 전일보다 수익률이 다소 하락한 34.17%를 기록하며 계속 2위를 고수중이다.

한편, 블랙호올(대신 포항지점)은 어제 이익을 본 세림아이텍(*33040)에서 크게 손실을 입어, 2위 탈환의 문턱에서 아쉽게도 물러서고 말았다. 그러나 오늘 첫 상한가를 기록한 유성티엔에스(*24800)를 보유하며 장을 마감해, 8일 다시 2위자리에 도전한다. 전일에 이어 3위를 유지하며, 수익률은 27.07%를 기록했다.

이밖에 연중저점에 위치하고 있는 신동방(04660)을 계속 보유하고 있는 하나(한국투신 여의도)는 오늘도 별다른 움직임없이 어제보다 다소 하락한 15.30%의 수익률로 4위를 유지했고, 골든크로스(메리츠 강서지점)가 보유중인 인츠커뮤니티(*46240)의 상승으로 수익률을 회복하며 13.35%로 5위권에 재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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