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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타이거 우즈, 파업이탈로 10만달러 벌금

중앙일보

입력

타이거 우즈가 파업기간 상업광고에 출연했다는 이유로 10만달러의 벌금을 물게 됐다.

일간 버라이어티지는 11일자 기사에서 "영화배우조합(SAG)이 6개월간의 파업기간 뷰익자동차 광고를 촬영한 우즈를 징계위원회에 회부, 벌금 10만달러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아메리컨익스프레스챔피언십대회 출전에 앞서 열린 청문회에서 전화로 자신의 입장을 설명한 뒤 징계위원회의 이같은 결정을 수용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우즈는 지난 5월 광고시장 확대에 따른 지분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간 영화배우조합에 동조, 상업광고 촬영을 거부해왔으나 제너럴모터스와의 계약 강제조항에 묶여 7월 광고를 찍었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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