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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4인방의 사업 실패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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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4면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는 16일 밤 11시15분 ‘위대한 탄생’을 패러디 한 ‘위대한 실패의 탄생’ 편을 방영한다. 개그맨 김경민·염경환·강성범·R.ef 멤버 성대현이 출연해 자신들의 사업 실패담을 털어놓는다. 하루 매출 300만원이었다가 갑자기 망한 성대현의 포장마차, 가게 위치를 잘못 선정해 실패한 강성범의 순대국밥 집, 김경민이 ‘호기심 천국’ 당시 입었던 의상으로 사업을 하려다 실패한 사연 등이 공개된다. 이들은 오디션 형식으로 가장 실패한 사람 1위를 선정한다. 우승자에게는 사업 노하우와 컨설팅 기회가 주어진다.

 심사위원은 사업에 성공한 대표적인 연예인 MC 주병진과 레스토랑 CEO 홍석천, 삼겹살 프랜차이즈 CEO 개그맨 이승환이 맡았다. 주병진은 사업할 당시 너무 힘든 나머지 죽을 결심을 하고 한강에 갔던 경험도 고백했다. 심사위원들은 “독특한 의상을 팔려고 한 게 잘못이라며, 너한테 쓰레기면 남한테도 쓰레기”라고 따끔하게 훈수하기도 한다.

하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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