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국간 협력 증진을 위한 민간단체 코리아 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이사장 토머스 허버드)가 31일 오후 7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창립 55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 등 한국 정부와 재계 인사들이 참석했고, 미국 측에서는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차관보, 성 김 주한 미국 대사 등이 참가했다.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한국전 당시 미 8군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밴플리트 장군 등이 한·미 관계 증진을 위해 1957년 창설한 비영리 기관으로 본부는 뉴욕에 있다.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 미 대사 등 미국내 지한파 인사들이 이사진으로 참가해 한국 관련 사업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