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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쇼핑에이전트 '가격비교' 선보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인터넷 검색 포털 네이버(대표 이해진 http://www.naver.com)는 지능형 검색엔진 ‘넥서치’를 이용, 쇼핑에이전트 ''가격 비교''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무선 모바일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비교쇼핑 서비스는 원하는 상품을 가장 싸게 판매하는 쇼핑몰 3곳의 가격을 우선적으로 검색해 실제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도중, 그 자리에서 가격을 비교해 볼 수 있다.

네이버컴의 가겨비교 서비스는 검색하고자 하는 상품에 대해 지능형 검색로봇이 카테고리별 가격, 결제조건, 배송료 유무 등을 자동으로 파악해 제공한다. 또한 소비자평가 전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상품 평가의견을 함께 볼 수 있다.

네이버컴의 이해진사장은 "향후 상품검색엔진을 통한 ASP 사업도 강화할 예정”이라며 “전자상거래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쇼핑몰에서는 빠르고 편리한 검색엔진이 필수적이므로 이를 쇼핑몰에 임대해 주고 수익을 내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컴은 가격비교 서비스가 현재 대형쇼핑몰 50곳의 정보를 비교할 수 있고, 향후 규모있는 쇼핑몰을 중심으로 계속 추가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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