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 쌀과 모싯잎으로 빚어진 전통 웰빙 식품, 영광 모싯잎송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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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인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로 전남 영광의 특산물인 모싯잎 송편을 주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어머니의 정성처럼 직접 손으로 하나하나 빚어 더욱 고유의 전통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 영광 모싯잎송편은 푸르고 청정한 빛깔에 맛은 물론 영양까지 뛰어나 우리 몸에 좋은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풍부한 섬유질의 알칼리성 식품,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모싯잎

모시는 다년생 풀로 모양이나 크기가 깻잎과 비슷하고, 이 모시풀의 줄기껍질에서 뺀 실로 짠 베를 `모시`라고 일컫는다. 습기의 흡수와 발산이 빠르고 빛깔도 희어 여름철 옷감으로 많이 쓰이는 모시를 전라남도 영광의 농가에서는 예전부터 송편으로 만들어먹었다. 여름철 고된 가사노동을 한 후 이웃과 서로의 노고를 위로해주고 상부상조의 따뜻한 정감을 나누기 위해 모싯잎을 이용하여 일반송편보다 2-3배 큰 송편으로 만들어먹었다고 한다.

영광 모싯잎송편은 5월에서 10월 사이에 수확한 신선한 모싯잎을 따서 깨끗이 씻고 삶은 후 무공해 쌀과 함께 곱게 갈아서 반죽하여 반달 모양으로 빚는다. 잘 빚은 반죽에 동부콩을 넣어 찌면 쫄깃쫄깃하면서도 독특한 모싯잎 향과 청정한 빛깔이 돋보이는 모싯잎송편이 만들어진다.

모싯잎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소장에서 소화 흡수되지 않아 글라세믹인덱스를 낮추고 대장에서 물을 흡수하는 보수성이 커서 배변활동을 부드럽게 해준다. 또한, 모싯잎은 회분 함량이 높고 칼슘, 마그네슘, 칼륨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유해중금속이 없다.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영광 모싯잎송편 인터넷으로 구입 가능

전라남도 영광군은 지난 2008년부터 모싯잎송편 명품화 사업을 추진했다. 2009년에는 영광모싯잎송편 명품화추진사업단을 구성하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했고 이제는 전국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머슴떡’이라 불리던 모싯잎송편이 지역의 특화상품으로 탈바꿈하면서 영광의 모싯잎송편은 생산자들의 소득증대와 더불어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고, 오늘날에는 ‘명품떡’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모싯잎송편은 크게 찐 것과 생 것으로 나뉜다. 찐 송편은 정성껏 빚은 다음 중기고압 압력솥에 지고 생 송편은 찌지 않은 상태로 급냉시켜 팩으로 포장했기 때문에 소비자가 냉동 보관해뒀다가 필요한 만큼 꺼내 쪄먹을 수 있다. 일반 송편보다 두세 배 크기 때문에 20개들이 한 상자에 보통 중량이 1.2㎏ 이상이며 판매가는 10,000원이다. 5상자 이상 구입할 경우 택배 요금은 무료이다.

새롭게 리뉴얼된 영광모싯잎송편영농조합법인 홈페이지에서는 영광 모싯잎송편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제조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 도움말 : 영광군청, 영광모싯잎송편영농조합법인(http://www.ygmosi.net/, 061-351-6868)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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