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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타 존스, 첫째 사내아이 순산

중앙일보

입력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55)와 그의 약혼녀 캐서린 제타 존스(30)의 첫째 아이가 태어났다.

더글라스의 대변인인 알렌 버리는 "제타 존스가 수요일 오전 1시(현지시간)미국 비버리 힐즈에 있는 세다스-시나이 병원에서 3.17㎏의 사내아이를 순산했다" 고 밝혔다.

영국 웨일즈 스완지 출신의 제타 존스는 자신의 아들에게 스완지가 낳은 천재 시인인 딜런 토마스의 이름을 따 딜런 마이클 더글라스라고 이름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글라스는 몇주 전 분만실에서 그녀의 곁을 지킬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9월에 예정돼 있었던 그들의 결혼식은 제타 존스가 출산 후 몸매를 가꿀 시간을 가지기 위해 연기됐다.

1998년 듀빌 영화제에서 만나 염문을 뿌려온 그들은 이혼시 제타 존스가 더글라스로 부터 매년 2백 파운드를 받기로 한 혼전 계약으로 언론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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