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쿠즐’이 추천하는 가족 펜션 ④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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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 건물 특유의 아늑한 객실과 휘닉스파크까지는 도보로 5분 거리다.

 11월 중순부터 개장한 강원도 지역 스키장들은 지난 주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했다. 덩달아 스키장 주변 숙소들도 바빠졌다. 가고 싶은 펜션을 엄선해 반값에 제공하는 소셜 커머스 쿠즐(www.coozle.co.kr)이 추천하는 평창의 ‘이스턴하임 리조트’는 휘닉스 파크와 5분 거리에 위치해 스키장 슬로프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사계절 물놀이가 가능한 블루캐니언과 휘닉스파크 골프장도 지척에 있어 겨울철 가족여행에 적합하다.

 전체 9개 동 133개의 객실로 구성된 이스턴하임 리조트는 투숙객들을 위한 여러가지 편의시설을 갖췄다. 최대 4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모던룸을 비롯해 6명까지 머물 수 있는 클래식룸과 스위트룸 그리고 럭셔리룸까지 여행목적과 취향에 맞춰 여러 가지 객실이 준비돼 있다. 특히 소규모 가족에게 적당한 클래식룸은 복층구조로 만들어져 목조 건물 특유의 아늑함을 잘 살렸다.

 곧게 뻗은 리조트 주변의 잣나무 군락은 눈 오는 날 특히 더 아름답다. 잣나무 가지 위에 핀 눈꽃들을 보면 스위스의 어느 산장에 온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계절별로 여러 가지 야생화가피어 있는 정원과 물레방아 연못이 펜션 단지 옆에 조화를 이루고있어 산책코스로도 적격이다.

 스키샵을 비롯해 4륜 오토바이 ATV(All-Terrain Vehicle)·서바이벌 게임장은 이스턴하임이 자랑하는 레포츠 시설이다. 특히 서바이벌 게임은 인공적인 도시생활에 젖어 있는 현대인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게 할 수 있는 레포츠 활동으로 심신 단련에 좋아 추천하는 프로그램이다. ATV는 주행법이 간단하고 면허도 필요 없어 5분 정도의 안전교육만 받으면 남녀노소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뿐 아니라 겨울에도 춥지 않게 보온 시설을 갖춘 바비큐장에서는 산나물을 곁들인 채소와 버섯·김치를 포함한 돼지고기 목살 세트가 1인분 1만2000원, 한우 세트는 1인분 3만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리조트 주변은 메밀꽃의 본 고장답게 메밀로 만든 막국수도 유명하다. 특히 봉평면 창동리 가산공원에 위치한 ‘초가집옛골’은 멀리서도 그 명성을 듣고 찾아오는 봉평의 대표적인 메밀음식 전문점이다.

 이스턴하임 주변에 위치한 대표적인 관광지는 휘닉스 파크다. 초급코스인 펭귄부터 상급코스인 휘닉스 챔피온까지 14면의 슬로프와 세계적인 골프선수 잭니클라이스가 코스를 설계한 골프장이 유명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훼미리 슬라이드를 자랑하는 워터파크 블루캐니언은 사계절 물놀이가 가능하다. 이 뿐 아니라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무대인 이효석 생가와 대관령 목장, 오대산, 상원사가 주변에 위치해 있으며 동해의 주문진과 경포대가 30분 거리에 인접해 있어 지루함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문의=033-334-1650 www.easternheim.co.kr

<채지민 pd myjjong7@joongang.co.kr 사진="이스턴하임" 리조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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