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와 특허청이 공동 주관하는 올 2분기 중앙특허기술상 시상식이 28일 정부 대전청사 특허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세종대왕상(대상) 은 간암 등 난치성 질환 치료용인 ''방사선 키토산 착물'' 개발로 한국원자력연구소 박경배(朴敬培) 박사가, 충무공상은 SRAM(스태틱 랜덤 액세스 메모리) 반도체 셀의 배치를 가장 좋게 만들어 고집적.고성능을 실현한 삼성전자 김한수(金漢洙) 선임연구원이 각각 받았다.
또 정약용상은 레저용 절첩식 의자를 독특하게 디자인해 만든 성주레페㈜ 황주환(黃柱煥) 사장이, 지석영상은 인체의 뼈를 대체할 수 있는 ''수산화아파타이트 복합체'' 로 서울대 김현이(金鉉二) 교수팀이 받았다.
올해로 9년째를 맞고 있는 중앙특허기술상은 발명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분기마다 우수 발명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金교수, 전종구 본사 중부사업본부장, 金선임연구원, 임래규 특허청차장, 朴박사, 黃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