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보레이션 열풍, 홍대에도 분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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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워홀과 인케이스, 크랙 레드만과 MCM, 맷 그로닝과 꼼데가르송 등 아티스트와 패션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협업)은 이제 새삼스러울 것 없는 일이 됐다. 유명브랜드들과 해외 아티스트들 사이에 콜라보레이션 열풍이 부는 동안, 홍대 거리에서도 온라인 패션업체와 일단의 일러스트 작가들이 만나 따뜻한 겨울을 준비했다.

▶ 홍대 거리문화와 함께하는 따뜻한 콜라보레이션
최근 감성마케팅으로 화제가 된 온라인 패션몰 ‘스타일티바(www.styletiba.com)’는 홍대 앞 서교프라자(지하2층 산토리니)에서 11월4일부터 9일까지 비쥬얼아트그룹 ‘스튜디오 모그리지’와 함께 준비한 F/W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지난 여름 환경재단 후원을 위해 개최된 티셔츠 콜라보레이션에 이어 이번에는 스카프?머플러 콜라보레이션으로 마련됐다.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해, 방독면을 쓴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 아이스크림처럼 녹아가는 지구 등 인상적이고 강렬한 작품들을 보여줬던 첫 번째 전시회에 이어, 이번에는 “Fall in love”를 주제로 소박하고 따뜻한 작품들을 준비했다. 거대담론보다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에 초점을 맞춘 것. 스카프와 머플러는 가족과 친구, 이웃에 따뜻함을 전달하는 매개체로 표현된다.

이번 행사는 고객들에게 문화적인 체험을 선사하고, 문화예술 진흥을 돕기 위한 것으로 전액 스타일티바 후원으로 운영된다. 행사와 관련해 현재 스타일티바 홈페이지에서는 소중한 사람에게 머플러를 선물할 수 있는 무료 증정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 인디밴드 콘서트 초대 이벤트 진행 중
한편 홍대 거리문화와의 접점을 끊임없이 모색 중인 스타일티바는 인디밴드 ‘카피머신’과 ‘좋아서 하는 밴드’의 단독공연 초대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는 스타일티바 홈페이지에서 댓글로 신청할 수 있다.

스타일티바 윤영희 실장은 “젊은 세대에게 홍대 거리는 이미 메이저 리그이며, 홍대 문화는 주류 문화다. 그들의 문화, 그들의 감성과 소통하는 일은 패션 업계에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홍대’로 대표되는 인디문화 부흥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후원 취지를 밝혔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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