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삼성전자 게임대회 시장 참여

중앙일보

입력

세계적인 전자회사 삼성전자가 게임대회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나섰다.

삼성전자(대표이사 윤종용)는 게임 랭킹 서비스 회사인 (주)배틀탑(대표이사 이강민)및 사이버 엔터테인먼트 전문회사인 ICMM(대표이사 오유섭)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세계적인 게임대회 및 페스티발로 구성되는 세계 사이버 게임대회를 추진한다.

이들 3개사는 6월 8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사이버 게임대회의 정기적인 추진과 게임등 엔터테인먼트 관련산업을 포함하는 세계적인 사이버 축제의 개최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매년 열리게 될 세계 사이버 게임대회는 내년 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계 게임 대회 역사의 대장정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삼성전자는 세계 사이버 게임 대회의 파트너로서 최대의 지원을 할 것으로 보이며 세계 사이버 게임 대회 조직위원회(가칭:ICOC) 구성 및 대외섭외에도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 최고의 인터넷 게임 랭킹 서비스 회사인 (주) 배틀탑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게임대회의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하며 ICMM은 사이버 관련산업의 축제를 기획,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세계 사이버 게임대회 조직 위원회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과 마케팅 전담회사(가칭:ICM)를 설립하기로 합의하고 실무조직 구성 및 인선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사이버 게임 대회 조직 위원회 및 마케팅 전담회사인 ICM(International Cyber Marketing)에는 세계의 저명인사와 해외 유수의 기업들의 동참도 적극 추진하여 단시일내에 글로벌한 네트워크 구축과 위상을 확보할 방침이다.

사이버 게임대회의 한 축인 게임대회는 21세기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터넷 게임을 매개로 건전한 경쟁을 통해 인류의 평화와 화합을 도모한다는 이념아래 각 국별 온라인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국가대표들이 매년 지정된 개최지에 모여 종목별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며 올해는 7개국에서 선발된 국가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에서 프레올림픽 개념의 행사를 개최하고 2001년에 약 25개국의 참가를 목표로 제1회 세계 사이버 게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사이버 페스티발은 사이버 게임대회 기간중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등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이벤트, 전시회, 컨테스트 등으로 구성, 사이버 게임대회를 세계적인 축제로 이끌어 가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사이버 공간을 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테마 파크도 포함할 계획이다.

이들 3개사는 이를 통해 균형잡힌 오락산업 전반의 육성을 꾀하고 세계 게임산업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