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전 의원, 전북대에 10억 쾌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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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86·사진) 전 국회의원이 10억원의 장학금을 전북대에 쾌척했다. 김 전 의원은 17일 전북대에서 서거석 총장과 장명수·김수곤 전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김 전 의원은 “전북대가 매년 대학평가에서 괄목할 만큼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는 최근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톰슨로이터와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실시한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8위, 지역 거점 국립대학 2위에 올랐다.

국회의원 5선 경력의 김 전 의원은 전북 무주출신으로 승마협회장, 아마복싱협회장을 지냈다.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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