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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아르헨티나, 월드컵 남미예선 선두

중앙일보

입력

아르헨티나가 파죽의 3연승으로 2002월드컵 남미지역 예선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아르헨티나는 5일 오전 (한국시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구스타보 로페스 (셀타 비고) 의 후반 결승골로 수비수 1명이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몰린 볼리비아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승점 9로 브라질 (승점 7) , 파라과이.우루과이 (이상 승점 6) 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전반을 0-0으로 끝낸 아르헨티나는 후반 17분 볼리비아의 마르셀로 카바요가 경고누적으로 퇴장, 수비에 구멍이 뚫린 틈을 타 경기종료 6분전 로페스가 20m 왼발 발리슛을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

파라과이는 아순시온에서 벌어진 홈 경기에서 우고 브리수엘라 (2골) 의 활약으로 에콰도르를 3-1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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