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단장한 리버사이드호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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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 자녀와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리버사이드호텔은 고급스럽고 편안한 인테리어 확충을 위해 1년간의 리노베이션 기간을 거쳤다.

가족단위 고객은 어린이 놀이방 ‘유키즈랜드’와 프리미엄뷔페 ‘더 가든 키친’을 추천한다. 유키즈랜드는 놀이시설마다 전문 보육교사가 상주해 안전에 대한 걱정 없이 자녀를 맡길 수 있다. 더 가든 치킨은 전면 유리로 들어오는 자연채광과 함께 200여 가지이상의 요리를 넉넉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200가지 음식 제공 ‘더 가든 키친’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더 가든 키친은 새롭게 단장하면서 맛과 서비스를 한 층 개선했다. 국내 호텔 중 가장 큰 규모인 540석의 좌석과 100미터에 달하는 푸드라인을 자랑한다. 6성급 주방장과 세계 각국의 일류 요리사들이 제공하는 200여 가지 이상의 요리가 제공된다.

　더 가든 치킨은 신선한 식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특색있는 즉석요리 코너를 준비했다. 인도관은 전용 화덕에서 탄두리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치킨을 맛볼 수 있다. 상설 뷔페로는 보기드문 태국요리 즉석 코너도 운영한다. 전통 향채인 ‘고수’가 들어간 음식들을 제공해 태국 현지에서 식사한다는 느낌을 준다. 여기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생수인 ‘아쿠아 판나’를 무료로 제공한다.

　전면 유리를 통해 비치는 햇살과 노래하는 분수대가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아이들의 정서안정에 좋다. 일식 코너의 대형수족관도 아이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평일 점심과 저녁은 각 4만6000원과 5만2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6만1000원이다.(부가세별도) 11월 말까지는 25% 할인행사를 진행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평일 점심은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저녁은 6시부터 10시까지 영업한다. 주말은 점심과 저녁시간이 1부와 2부로 나눠짐으로 사전에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문의=02-6710-1133

테마놀이공간 ‘유키즈랜드’

　지하 2층은 120평 규모의 테마놀이공간인 ‘유키즈랜드’가 자리하고 있다. 캐릭터 테마파크로 여러가지 놀이 시설과 학습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각 시설마다 전문보육교사가 배치돼 아이들을 지도한다. 호텔에서는 주 단위 교육 프로그램과 테스트를 실시해 보육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유키즈랜드 먹거리는 ‘엄마사랑 그대로’라는 콘셉트로 차별화 했다. 특급 호텔 조리장이 엄선한 유기농 재료를 즉석에서 조리해 아이들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테마파크는 뷔페, 스파, 피트니스 같은 부대시설 이용객들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전 10시에 개장해 저녁 8시까지 운영하며100명의 아이들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조기원 총지배인은 “유키즈랜드는 서울시내 특급호텔에서 찾아보기 힘든 아이들을 위한 테마놀이공간”이라면서 “일본 현지에서 안전성이 검증된 시설을 설치했기 때문에 편안하게 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설명] 1 즉석요리코너에서 바비큐를 준비하고 있다. 2 더가든치킨은 어린이를 배려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3 푸드라인에는 음식이 다양하다. 4 아이들의 취향에 맞춰 설계된 유키즈랜드.

<채지민 pd myjjong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