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의 운치 더할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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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열린 아기돼지 삼형제 인형극의 한 장면. [사진=아우내 도서관 제공

19일 오후 6시30분 아우내도서관 다목적 홀에서 천안시립예술단을 초청해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의미다. 이날 공연에서는 금관 5중주와 현악 5중주로 나눠 연주한다. <표 참조> 천안 시민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아우내 도서관 명재근 사서팀장은 “농촌지역이다 보니 주민들이 문화를 즐길만한 콘텐트가 적었다”며 “이번 음악회는 깊어가는 가을의 운치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우내 도서관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를 나눠 4회 이상 인형극과 연극의 관람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지역 자원봉사 ‘동화구연 동아리 팀’ 8명이 진행하는 이 공연은 인근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이들 200여 명이 대상이다.

지난달 22일에는 ‘방귀쟁이 며느리’, ‘머리에 뿔이 났어요’, ‘호랑이와 곶감’ 등의 공연이 연이어 펼쳐져 아이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 3월 22일 열린 인형극 ‘아기돼지 삼형제’에는 500여 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신청하는 등 인기를 누렸다.

연극 등의 세부일정과 관람을 원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우내 도서관 사서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문의=041-521-2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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