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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체전] 최병필, 역도 3관왕

중앙일보

입력

`소년역사' 최병필(평택중)이 제2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첫날 3관왕에 올랐다.

최병필은 27일 인천 주안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역도 남중부 50㎏급 인상 3차시기에서 85㎏을 들어올려 부별타이기록으로 우승한 뒤 용상과 합계에서 각각 100㎏, 185㎏을 기록하며 3개 종목을 석권했다.

또 45㎏의 신종호(부산중앙중)와 56㎏의 유승범(경북경덕중)은 각각 용상 및 합계에서 우승해 나란히 2관왕이 됐다.

사격의 김미선(전주중앙중)도 여중부 공기소총에서 394점을 쏴 팀에 단체전(1천171점) 우승을 안기며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태릉선수촌 복귀를 거부, 자율훈련을 요구하다 시드니올림픽 출전권을 빼앗긴 여자수영의 간판스타 장희진(서울서일중)은 여중부 자유형 100m 결승에서 조희연(서울체고)의 한국기록(56초69)에 훨씬 뒤진 59초42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인천=연합뉴스) 김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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