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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여론통로, 세이월드

중앙일보

입력

미디어 탐험 순서 inews24 뉴스보이세이월드데일리클릭머니투데이이슈투데이오마이뉴스 이데일리딴지일보여론을 말하자, 세상을 씹자!

작년 11월, 약 10개월간 기획과 프로그래밍의 과정을 거쳐 본격 창간된 ''세이월드''. 4월 6일 버전 2.0 변신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작업에 돌입한 이곳은 매일 ''네포터(netizen+reporter)'' 로부터 받은 150건 이상의 기사를 게재하는 본격적인 네티즌 중심의 온라인 뉴스이다.

전직 경실련 신문 출신의 양태영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세이월드는 '' 네티즌 세상, 인터넷 세상에서 저널리즘은 더 이상 언론사나 뉴스 생산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라고 주장한다.

''뉴스''보다 ''오피니언'' 중심의 미디어 지향

훈련된 저널리즘 기반의 기존 기자들이 아닌 인터넷 기반의 네티즌들의 ''오피니언'' 을 내세우는 세이월드. 대안 언론이라 불리우는 ''딴지일보''에 대해 "딴지일보가 대안 언론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 사회의 오피니언이 되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영향력, 그리고 정책 결정자들??그러한 의견들을 전달한다는 건 쉽지 않다. 인터넷상의 패러디 일 뿐이다" 라고 평가한다.

세이월드의 경쟁사는 궁극적으로 기존 언론사에 기반한 온라인 미디어 전체다.

웹기반 기사편집 송출 시스템 자체 개발, 이것이 수익모델!

▶양태영 대표 세이월드대표자 양태영 창간일 1999년 11월 온라인 주소 : www.sayworld.net캐치프레이즈: 여론을 말하자! 세상을 씹자! 연락처 및 소재지 : 02-564-5828/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아남타워 1908호 "경쟁력은 곧 기자수로 대변할 수 있을 겁니다. 현장에 있는 네티즌들에게 기자 권한을 주고 최대한의 데스킹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관건인데, 현재 세이월드는 독자적인 웹기반 기사 편집 송출 방식(CTS) 솔루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천 소프트웨어센터에 10명의 개발자가 상주해 있지요. 국내 메이저 언론사를 비롯해 대기업, 교육기관 등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달 중순에 중국, 미국의 신문사 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세계로 가는 온라인 오피니언 뉴스

10년 간의 베테랑 기자가 5개월 이상 프로그래머와 직접 편집 시스템 인터페이스에 관해 공동 기획을 할 정도로 체계적이고도 치밀한 전략을 통해 탄생한 세이월드. 국내를 포함해 중국, 호주, 미국 LA, 뉴욕, 캐나다, 일본 등지에도 ''네포터'' 를 두고 있는 세이월드는 조만간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도 ''오피니언''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광고가 주 수입원인 현재의 언론사들과는 달리 자체 시스템 판매로 ''수익''을 창출해 내는 세이월드는 일단 한발 앞서고 있음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아직까지 그 인지도는 다소 미흡하다. 좀 더 적극적인 마케팅과 업체들간 커뮤니케이션 노력이 필요할 때이다. 요즘처럼 매일 몇 백 개의 웹사이트가 탄생하는 때에 자칫 쉽게 잊혀지는 웹사이트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보다 다이나믹한 활동이 요구된다.

[ e-Special 글흐름 ] 들어가며 : ''종이'' 와 ''인터넷''의 아름다운 연대격변기에 놓인 미디어 시장인터넷 미디어, 저널리즘을 넘어서인터넷 속의 TV, 인터넷 방송국의 출발과 미래인터넷미디어 대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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