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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C,시드니올림픽 선수단 359명 파견

중앙일보

입력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2000년시드니올림픽(9.15-10.1)에 국가대표 선수단 359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KOC는 17일 오전 11시 태릉선수촌 선수회관에서 김운용 위원장 주재로 제9차 상임위원회를 열고 제27회 하계올림픽에 육상과 양궁, 배드민턴 등 모두 25개종목에 본부임원 40명, 경기임원 65명, 선수 254명 등 모두 359명의 선수단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소프트볼과 승마, 트라이애슬론은 참가자격을 획득하지 못해 이번 올림픽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상임위원회는 또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대표선수들을 지휘할 한국 선수단장 선임은 대한체육회(KSC)-KOC 회장단 회의에서 결정한 뒤 시드니올림픽조직위원회(SOC0G)에 통보할 예정이다.

김승곤 태릉선수촌 훈련본부장은 "여자배구, 유도 등 일부 종목의 경우 아시아선수권대회 등에서 올림픽티켓을 추가할 수 있어 선수단 규모는 다소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드니올림픽 선수단 등록마감은 6월1일이며 최종엔트리 마감은 8월25일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용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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